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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 또간집 맛집! <봉용불고기> 내돈내산 후기

전봉근 2024. 11. 25. 22: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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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봉구리와 라비나 의 맛집 블로그 입니다.

청주에 성묘 갈 일이 생겨 봉구리와 데이트도 할겸

미리 하루 전에 청주에 내려왔습니다.

사실 청주는 유명한 도시는 아니고

뭐가 딱히 유명하다라는게 없어서

어디서부터 검색을 해야 할지 대략 난감한 와중에

기똥차게 또간집을 생각해내버렸습니다.

나 자신 칭찬해~

갈려면 아무래도 삐라를 받은 집이 좋겠죠?

청주편은 봉용불고기

또간집 청주편 1등 한 곳이었습니다.

봉용불고기

영업시간 : 아침 8시 ~ 저녁 9시50분(브레이크 타임 없음)

단체 이용 가능, 포장, 주차, 남/녀 화장실 구분

위치 : 충북 청주시 청원구 중앙로 108 2층

봉구리와 청주 도착하자마자 달려간 #봉용불고기!

외관은 찍지 못했지만 식당인가? 할 정도로

그냥 주택 빌라 같은 외관이어서

한참 밖에서 봉구리와 여기가 맞나? 서성였습니다.

들어가보니까 그럴 수 밖에 없는게

2층만 식당이고 그 위는 주택이었습니다.

풍자님이 또간집 최초 엘베있는 식당아니냐고

했는데 엘베에 이렇게 삐라가 붙어 있었네요.

나 삐라 실제로 처음 보자나~

점점 기대하면서 들어간 식당은 "우와" 소리가 나올 정도로 넓은 편이었습니다.

저희는 애매한 시간 (오후 5시) 도착하여

혼자 먹던 여성 손님 (고기 혼밥 레벨 높으신 분 repect)을 제외하고는

두 번째 손님이었습니다.

또간집에서 소개되었듯이 메뉴는 이렇게 단촐합니다.

우리는 돼지고기 2인을 시켰습니다.

배고픔 못참고 파채부터 먹는 봉구리

이렇게 고기에 간장을 부어 먼저 끓인 뒤

파채를 볶볶 합니다.

처음엔 응? 이게 1등한 삐라 맛이라고? 의문을 품었다가 점점 계속 먹다보니까

왜 1등인지 알 법한 맛이었습니다.

아무래도 파채에 식초가 들어간 양념이다 보니

첫 맛은 시큼한 맛이 먼저 느껴질 수 있습니다.

그 다음엔 고기에 간장이 절여져 육즙과 함께

끝맛은 파채에 묻혀진 설탕이 단맛을 증폭시켜줍니다.

한마디로 계속 먹게 되는 맛입니다.

지금 포스팅하는 시점이 일주일이 훌쩍 넘은 시점인데도

그 맛이 아직도 생생하게 기억되고

또다시 청주 들릴 일이 있으면

#재방문 할 것 같아요 저는

저희는 다만, 시간이 없어서

저기에 밥을 볶지는 못하고 식당을 나왔습니다.

넘나 아쉬워라ㅜㅜ

하지만, 제가 다시 청주에 들리게 된다면

재방문 의사가 있습니다.

다만, 서버 분들의 친절한 서비스를 먼저 기대하진 말아주세요.

저희는 주문하고 식사 갖다주시는데

어떻게 먹어야 되는 지

먼저 알려주시진 않더라구요.

그래서 먼저 여쭤봤습니다.

여쭤보면 친절히 잘 대답은 해주시니

알려주시길 기다리지 마시고

먼저 물어보시는 게 좋을 것 같아요.

청주에 들리시게 된다면 그래도 한번쯤은 드셔보실만한 "맛집"인 건 맞는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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